본문 바로가기

크립토정의 암호화폐

앱토스 가격은 얼마가 적당할까? 신규 상장 코인 가격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크립토정입니다. 😊

 

지난 8월 19일 ‘벤처캐피털들은 이미 투자했다는 새로운 코인’에서 앱토스 코인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례적으로 해외거래소와 국내거래소에 당일 상장하며 큰 관심을 갖고있는 앱토스의 적정 가격에 대해 알아볼게요.

 

앱토스의 추정 가격

  • 시리즈 A 앱토스 추정가치 20억 달러 → 앱토스 가격 2$
  • 바이낸스Labs 추정가치 40억 달러 → 앱토스 가격 4$
  • 현재 상장 가격 → 약 7.5$ (횡보)

앱토스는 시드라운드와 시리즈 A에서 약 3.5억 달러(5,000억 원) 투자를 받고 시장에서 평가받은 가치는 약 20억 달러(2조 8,000억 원)인데요. 단순하게 평가가치에 앱토스 코인의 총공급량 10억을 나누면 적정 가격 2$가 나와요.

 

바이낸스Labs의 투자 이후 앱토스의 평가 가치는 약 40억 달러로 앱토스의 가격이 4$로 추정해요.

막상 앱토스를 상장하고 보니 시세는 약 7.5$(10월 20일 기준)로 평가 가치를 넘어서고 있어요.

 

앱토스는 정말 가치 있는 프로젝트일까?

앱토스랩스는 10억 달러 소송에 휘말렸는데요. 앱토스의 초기투자자인 샤리 글레이저는 앱토스랩스의 지분을 50%를 가지고 있었으나 앱토스가 투자금 유치 과정에서 샤리의 지분 50%를 박탈하여 고소한 소송이에요.

 

샤리는 소송에서 최대 1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계약 위반, 부당 이익, 모회사 지분 50%에 대한 소송이 진행된다고 해요.

앱토스는 최대 160,000 TPS(초당 트랜잭션 수)의 처리 속도로 높은 기술력을 홍보했는데요.

 

막상 메인넷을 런칭하고 보니 4TPS를 시작으로 지금은 28.9TPS(10월 20일 기준) 수준으로 굉장히 느려요.

 

마치며

 

앱토스는 유명 벤처캐피털과 거래소들의 투자를 받은 만큼 동시다발적인 상장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코인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의 압도적인 생태계가 존재하고 에이다, 솔라나, 아발란체 등 수많은 레이어1 코인이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데요.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실패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앱토스가 메타의 인프라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완전한 기술력과 수많은 구설수는 유명 회사들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요.

 

개인적으로 업비트의 앱토스 가격은 만 원 (10월 21일 기준)이상의 가격으로 형성되어있는데 저는 아직 버블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미 검증된 프로젝트 코인들이 많은데 굳이 소송과 기술력 이슈 등 많은 구설수가 오르고 있고 메이저 거래소들도 투자에 대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마케팅으로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코인판에서 가격 펌핑과 덤핑은 흔한 일이라 가격은 예상하기 힘들지만 지금 앱토스의 행보는 절대 장기적으로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위 정보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